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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내가 내 삶을 살아 온 것이 아니라 나 아닌 다른 사람처럼 살아왔다면 누가 나에게 그렇게 말을 한다면 ... 지금껏 살아온 방식과는 사뭇 다른 변화를 가진다는 것 다른이의 관점으로 삶을 살아본다는 것 누군가 나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 하거나 나를 직접 만나기 이전과 ..
이제 딱 두 밤만 자고나면 꽤 먼 이국땅으로 간다... 속으로 쾌재를 부르면서 그닥 찾는 사람이 많아서는 아니지만 신나게 전화기를 아웃 시키고... 여태 자의든 타의든 또는 의도한 것이든 아니든 그 먼저 떠나는 길에 뒤에 선 사람이 되어 잘 가라고 무탈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고 손은 흔들지는 않았..
연우야! 죄(?) 짓지 않고 살아도 나쁜사람(못난)이라는 소리 들으며 사는 사람들이 있고 죄를 짓고(?) 살면서도 언제나 좋은(?)사람들이 있단다... 너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냐? 살아가면서 문득 하늘을 한 번 올려다 보거나 내 손이나 신발 끝을 내려다 볼 때가 가끔 있는데 발은 걸음을 걷거나 아니면 ..
꿈 같은 약속이 든 마법의 상자... 외국의 어떤 사람이 한 말인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쓴 글귀이기도 하다. 그래,꿈 같이... 꿈결처럼 몽롱한 여행... 떠날 때와 언제 돌아올 것을 딱히 정하지 않은 채 가는 여행은 얼마나 달콤 쌉싸름하랴... 돌아올 곳이 없을 때는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는 부푼(?)... ..
형이 날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니 무탈하게 잘 버티고 사는 지가 궁금해서 지인들을 통해 내 안부를 물어보셨다는 형! 간밤 꿈에 내 모습이 보여서 걱정스러워 전화를 했다던 친형보다 형과의 전화기 건너로 주고 받던 목소리가 더 목 메입니다. 잘 있습니다. 그럭저럭 버텨내고 있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