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측은지심 (492)
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목수 이 이름의 직업은 고급(?)직종에 속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대목장 같은 호칭으로 불리는 사람은 특별하겠지? 그런 거창한 사람은 관심 없고 그저 나무를 만지는 사람이 되고 싶어지는 오늘이다. 아니 꽤 오래 전 부터 나무를 만지는 일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살아있는 나무를 돌보..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Ff-zZfj2WRI&list=PLNbESgAweW2vo-w3ADozTlKVDA-FDu999#t=166 클라리넷 마우스를 구해서 다음 번엔 이 악기를 만들어 봐야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fa5vvwOIEzE#t=192 아메리칸 갈대 팬 풀륫 만드는 법 https://www.youtube.com/watch?v=zIUXI_OaOmY&feature=play..
내일 산에서 먹을 도시락을 만들었다(?) 만들었다고 하기보다 그냥 이것 저것 잡다한 것들을 가위로 잘라(도마에 놓고 칼질 하는 것 보다 편해서다) 짜고 단 음식을 싫어해서 설탕이랑 소금을 거의 안 먹기에 그냥 마른 멸치를 몇마리 넣어 간을 대신하고 평생 쌀 삶은 밥 세끼 먹고 살자..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뭐 그런 이유로 지난 기억을 말하려는 건 아니다.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건 이미 지나간 과거만 가능하다고 어느 글 쓰는 사람이 말하면서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는 유추하지도 예단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하던데 덧붙인 그의 글은 오지 않은 내일을 기우로만 맞..
<---원하는 사람만 Gypsy Love Waltz 살아 오면서 살아 낸 세월 그동안 많은(?) 사람을 만났었지만 내가 밀어내거나 나를 밀어낸 사람은 세심하게 살펴봐도 없는 것 같은데 지금 각별한 사람 하나 없이 산다는 건 반복되었던(?)헤어짐에 문제는 늘 내게 있었던 것인가 싶기도 하고 이제쯤엔 늙..
추석 선물로 받아 골칫거리였던 런천미트와 두부랑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데치고 양상치랑 새싹잎 부추 쪽파 대파 조금씩 완두콩 아몬드 땅콩 잣 호두 빨간 파프리카 건포도 블랙베리를 뒤섞어 밥 없이 초고추장에 비비거나 토마토 소스를 버무려 점심 도시락으로 산 위 숲 치유센터로 ..
한 사람의 한 생애 살아내는 삶이란 오로지 자신의 욕심으로(?) 조금씩 채워 나가다 나이가 들면서 스스로 내려놓거나 타의에(?) 의해 서서히 내려놓아지게 되는 게 아닌가 시푸다. 삶이란 제대로 살려면 채워야만 하는 것이겠지만 욕심일 수도 있고 자의적인 것은 아니라고도 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