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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괴불주머니는 가까이서 찍어놓으면 꽤 예쁜 꽃으로 보인다., 노란 창포 진드기 처음엔 응애인줄 알고 있었는데 요즘 말썽인 진드기로 인해 확실히 알게되었는데 보통의 진드기 빨간색은 진드기의 유충인데 이놈은 그중에서도흡혈은 하지 않은 것 같은데도 꽤 덩치가 큰 녀석이다.
문상현님 안녕하셨습니까? 몇날 비가 참 많이 왔지요. 작약이 한창인데 물을 잔뜩 머금은 꽃봉오리들이 땅에 닿아 있는 모습이 어찌나 안스러웠는지 모릅니다. 오늘은 날이 좋으니 금새 제자리를 찾겠지요? 5월이 어찌 갔는지 참 빠르게도 지나가 버렸습니다. 플라워레터도 20일 만에 찾..
한라산 둘레길 초입엔 때 아닌 가을 오솔길 같은 낙엽이 한참이다. 상록활엽수들이 사람들 몰래 옷을 갈아 입은 것이다. 원래 상록수란 사철 푸르른 잎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잎이 나오면서 사람들 눈에는 띄지 않게작년의 잎은 슬그머니 떨꾸는 옷 갈아 입기를 했던 것이..
혹시라도 다른 방법으로 꼬을 수 있을까 해서 비틀어 보았는데 올해 새로 자란 새순 덩굴이 아니라 이미 단단해질대로 단단해진 나이도 몇살 된 것 같다. 톱이나 강한 전정가위가 아니고서는 쉽게 잘라지지도 않을 정도였다. 완벽한 8자 매듭법처럼 스스로가 꼬여서 자라고 있었던 으름..
곶자왈 공유화재단에서 실시하는 생태교육 교사 아카데미 심화과정이 생태교육 교사 1기,2기,3기 수료생들이 함께 모여 김대신 연구사님의 강의로 선흘리 동백동산 숲 일원에서 진행이 되었다. 흔히 사람들이 묵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 열매인 육지부의 참나무들인 떡갈나무,신갈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