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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풍월당’은 설명이 어려운 공간이다. 수식어 찾기가 쉽지 않다. 후보 단어로는 음반 매장, 클래식 음악 강의 공간, 음악 감상실 정도가 있다. 클래식 음반만 취급하는 곳이고, 강의도 활발히 진행된다. 세계적 연주자들이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 음악도 들을 ..
하수의 수를 높이는 개수작 사랑에 실패했네 어쩌네 별 믿지도 않았으면서 그 도끼에 발등이 찍혔네 마네 가슴이 아프네 마네 더 많이 사랑해서 억울타 어쩐다 양다리네 문어 다리네 말들 많은 사랑과 연애... 종내는 이렇게 반문을 하지...도당췌 내가 왜? 도대체가 아니라 당신이 그랬으..
제주올레 18코스 바닷가를 끼고 걷게 되는 골목길 모퉁이 담장 낮은 작은 집 마당에 카페가 있는 곳에 모 여류시인이 사는데 그가 '좇같은 세상' 이라는 글을 쓴 시인이기도 하다. 세상은 이미 좇 같고 개 같아진지 오래고 사랑 또한 낡고 퇴색되어 사랑한다 라는 말을 들으면 어쩐지 사탕..
암울했었다. 세상사람 누구 하나 아프지 않고 힘 들지 않은 사람 뉘 있겠냐만 왜 그러지 않는가... 세상 그 어떤 상처보다 더 크고 아픈 게 내 상처일 것이라는 쓰잘데 없는 굳센 믿음... 죽을 수만 있다면 방법이 치사하고 추할 것 같아 못했거늘 나 죽고난 뒤 치사해 보이고 추해 보이는 ..
작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살아내야만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만한 것도 없을 듯 한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될 아무짓 하고 싶어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 세상 그 누군들 쉬 그럴 수 있으랴만 그보단 못하지만 지금은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어서는 아니지만 아..
늙어 무슨 성이네 뭐네 그러고 싶어서는 아니다만 사랑하지 읺는 사람과의 성이라는 표현 등등 운운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남자라고 어디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의 성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싶어서 하는 말이다... 사랑하지 않는데 그럴 수가 있냐고들 하길래 그럴 ..
하수의 수를 높이는 개수작 사랑에 실패했네 어쩌네 별 믿지도 않았으면서 그 도끼에 발등이 찍혔네 마네 가슴이 아프네 마네 더 많이 사랑해서 억울타 어쩐다 양다리네 문어 다리네 말들 많은 사랑과 연애... 종내는 이렇게 반문을 하지...도당췌 내가 왜? 도대체가 아니라 당신이 그랬으..
이제는 신나들 하겠다. 간통이라는 게 법에서도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게 됐으니 말이다. 약자인(?)여성들이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반대도 하고 그러더니 결국 헌법에서도 개인의 자유의지를 법으로 구속할 근거는 없다고 결론 내린 거겠지, 오래 전부터 나도 간통이라는 것을 법으로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