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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직업이라는 것... 사람들은 제각기의 이유들로 다양한 일들을 가지고 살아간다. 오직 먹고 살기 위해서 또는 그 일이 좋아서 아니면 부자가 되고 싶어서라거나... 나 역시 어릴적부터(?)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다양한 직업을(?)가져봤었는데 돌아보면 부자가 될 수 있을 법한 직업을 억지로라도 선택하..
날 듯 말 듯 들린 것 같기도 한데... 창틀의 먼지냄새가 살짝 피어 오르면서 쏴아 하는 빗소리 들린다... 이제 편히 잠들 수 있을 듯 하다... 이대로 내가 깊이 잠 들 수 있을 �까지 � 아침까지 계속 내려주면 더 좋겠다... 정리되지 않는 생각들 아니구나...딱히 정리할 뭐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느..
화장실에서 똥을 싸면서 책을 뒤적거린다 요즈음의 책에 대한 내 관심사는 오직 여행 산문집 뿐이다. 늘 화장실에 갈 때면 담배와 책 한권을 들고 가는데... 모레면 500여km 의 국토 순례길에 나선다. 길을 가는 내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울 것은 산티아고에 대한 상념만 가득할 것임에... 이래 사나 저래 ..
5시... 커피 한잔 식빵 한조각 우걱우걱 씹어삼킨다 하루 한 번 정도 느껴지는 허기조차 없으면 더 편할까... 그러고선 이빨은 뭐하러 또 닦느냐...
1일차 17 :30 버스 집결지 출발 22:30 포항 여객선 터미널 집결 및 승선 준비 23:40 포항 여객항 출발 2일차 05:00 울릉도 숙소 도착 후 성인봉 등산(새벽에 도착하므로 아침식사는 개인 도시락) 12:20 하산 후 중식 13:30 섬일주 도보여행(또는 첫날 유람선관광 ) 19:00 저녁 식사 후 낚시 또는 자유시간 3일차 07:00 ..
"더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다고 중년의 흙바닥 위에 엎드려 물고기 같이 울었다." 중략.... -----마종기 햇살이 들끓는 한낮의 고요 속에서 낚시를 하다가 무연히 빨간 찌톱만 바라보는데 문득 복받쳐오르는 ...
나도 가끔 그런 생각을 했다. 머물고 있을 때는 늘 떠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