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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질지슴 오데 갔어 이거? 질지슴이 와 없어졌노? 예래포구의 방파제 공사로 인하여 아름답다던 엣모습의 해안 절경인 '질지슴'이 그저 그런 제주도의 바닷가 풍경처럼 되어버렸다. 화산 폭발 후 남겨진 바위에 일부러 새긴 듯한 가면마스크 에래마을의 산수원으로 사용되어진 대왕수 자연..
포털 싸이트 다음에다 블로그를 만든지 오륙 년 남짓 되는 동안 파워블로거를 꿈꾸거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기를 원하지는 않았다. 해서 여행지의 교통 먹거리 등 정보와 특이한 사진이 있어서 올리게 되더라도 복사,스크랩 금지 같은 것을 하지 않는다. 제주래봐야 기껏 메주인 것..
어? 이녀석은 벼메뚜기랑은 조금 다르고 여치라고 하기엔 머리통이 좀 작은 편인데 무슨 메뚜기일까? 겁 내지 말고 가만 있어 봐바바... 안 자바무꼬 사진만 한장 찍고 갈께 응? 살미 버거워 뛰어내릴 폼을 하고 있는 배낭? (근데 뛰어 내려봐야 구르기만 할 뿐 별로 아푸지도 안커따야...) ..
이별... 헤어짐에는 왜 달콤함 같은 게 없을까? 그래서 언제인가부터 인연이 생길만한 만남따위를 일부러 피해 다녔는데 그날 아침 곰팅이님의 시래기 된장국 한마디에 근(이삼 일 같이 걸은줄 알았는데 금새 일주일이나 됐다고 모두들 놀랬다)일주일을 사람들과 함께 다니다 보니 그만 ..
서귀포 자연휴양림 숲을 탐방하고 한라산 둘레길 시작점인 법정사-시오름까지가 제1코스로 되어 있는데 약 9km가 되고 이곳에서 내쳐 걸으면 난대림 연구림을 지나 돈네코까지 약 3km를 더 걷게 되는데 아직 대중교통편이 연결이 되지 않아 도착 지점에서 곤란을 겪을 수 있으니 택시를 이..
지금은 잊혀진 옛애인의 알엉덩이도 저렇게 아름다웠을까? 그는 왜 용눈이 오름을 그토록 좋아하고 사랑했었던 것일까? 나도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그리고 또 가을과 흰눈이 소복히 덮혔을 겨울까지 수십 수백차례 용눈이 오름에 오면 그 까닭을 알 수 있을까? 벗은 여인의 미려한 나신..
방독면을 착용한 나무 인간들이 온갖 더러운 짓들을 일쌈는 바람에 높은 오름의 나무들까지 방독면을 쓰고 있는 건가...^^ 우와아~ 저 하늘 함 봐라~ 가을 하늘은 아니지만 모처럼 눈이 시린 파아란 하늘을 보는 것 같다. 노꼬메 올라오면서 하도 더워 헐떡거리긴 했지만 원래 산행이란 게 ..
다리 건너 언덕 위 탑아래 3코스 입구가 보인다 2코스 송목교 옆 입구 (그늘진 곳 다리 아래를 통과해서 오른쪽은 1코스 시작점) 이승악을 탐방할려면 입구를 찾기가 다소 애매한데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면 서귀포에서 택시를 이용(약8,000원) 5,16도로 시작 지점에서 서귀포 시내를 막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