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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한국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답다기로 유명하게 알려진 곳은 각 지자체마다 더러 있고 알리기도 하지만 그중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곳 가운데 안면도 꽃지해변의 할매 할배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해와 제주도의 자구내 포구와 용수포구의 절부암(또는 수월봉)에서 보는 노을을 꼽을 수 ..
하원수로길 생태탐방로 구간. 서귀포시 하원마을에 수로길 생태탐방로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문화· 역사·경관을 간직한 하원 수로길을 제주의 생태관광 자원으로 복원하기 위해 생태문화 탐방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하원 수로길 생태문화 탐방로 정비사..
서귀포 남주고 위 산록도로에서 돈네코 방향-서성로를 따라 수망교차로 방향으로 가다보면 이승악 휴게소와 휴애리 체험관 안내를 지나고 언덕길 중간에 왼편으로 진입로가 나타난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남리 머체왓은 사려니 오름 동남쪽에 위치..
한여름에 올레길을 걷는다는 건 어찌 보면 미련하고 무모하달 수 있다. 물론 사람마다의 개성과 취향이 달라서 여름철에도 국토대장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가 하면 일부러 지금 시기에 올레길을 걸을려고 하거나 휴가 기간에 맞춰야 하는 사정상 지금 걸을 수 밖에 없는 사람도 있을 ..
이별이라는 게 아무리 많이 해봐도 익숙치가 않아... 살아 오면서 이저런 이별따위 더러 해봤었는데 그럴 때 마다 작심을 하곤 한다. 다시는 이별할 일 만들지 않겠노라고... 그랬는데 제주도에 와서는 또 사람들과 어울려서는 같이 걷게 되고 더러 친해지기도 해서는 원래도 어색 타입이..
사려니 숲길은 늦가을부터 한겨울까지가 걷기에 좋은 길이다. 이름하여 사려니 숲길이지만 온전히 숲 속에 난 길을 걸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숲 속이라지만 걸을 수 있는 그늘진 오솔길은 한정된 곳 뿐이고 나무와 나무 사이의 길은 다소 넓은 편이라서 햇볕 때..
절물 자연휴양림과 민오름 주변의 생태 숲 지도 올레와 오름 그리고 마을 안길을 섞어찌개로 걷는 퓨전 트레킹 제주도의 속살 걷기 8코스 끝지점이자 9코스 박수기정을 오르는 곳에서 출발 역방향으로 걸어서 신례천 생태하천을 거슬러 올라 대왕수천에서 하예리 마을 안길을 돌고 돌아 ..
금산공원 안개비가 부슬거리는 날씨의 연속인지라 사려니 숲의 삼나무를 안개와 함께 담아볼까 하다가 올레 15코스 중간에 있는 금산마을을 가보기로 했다. 제주의 몇군데 곶자왈처럼 금산공원 안 숲도 곶자왈의 형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안개비가 부슬거리는 숲 속에 포제단과 아름..
이름도 참 예쁜 연화못 제주도는 화산섬의 특성상 물이 고였거나 계속 흘러 내리는 곳이 별로 없어서 자연적인 저수지나 연못이 없다. 그런데 제주도에도 수만평이나 되는 연못이 남읍에 있었으니 그것도 무지개처럼 예쁜 애월 초등학교 더럭분교 근처에 있었으니 어찌 반갑지 않으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