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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사람이 턱 없이 그리운 날에
친구들 만나고 집에 도착해서 주차장 구석을 봤지...왜냐고? 혹시나 누가 날 기다리고 있지나 않을까 해서... 촉촉하게 내리는 비가 좋아서 차나 한잔 하자고 하지만 민망하기도 하고 멋적기도 한지라 미리 언질은 없이 그냥 무턱대고 기다리는 친구가 있지나 않을까 하는 괜한 기대로 두리번거려봤소....
측은지심
2007. 11. 22. 00:43
오버 깃 바짝 세우고 역사를 총총걸음으로 나선다. 일찍 퇴근하면 룰루랄라~ 즐겁게 장을 본다. 뒤따 큰 베개 두개 김치 한 포기 (아줌만 나에게만큼은 배추꽁지 자르고 쭉쭉 찢어서 무게를 단 후 국물을 담아준다) 라면 다섯개 불가리스 두줄 대파 한 묶음 양파랑 감자도 각각 한 묶음씩 ..
측은지심
2007. 11. 22. 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