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전체 글 (3821)
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7월의 유배지에서
7월 쏟아지는 비를 피해 찾아갔던 짧은 처마 밑에서 아슬아슬하게 등 붙이고 서 있던 여름날 밤을 나는 얼마나 아파했는지 체념처럼 땅바닥에 떨어져 이리저리 낮게만 흘러다니는 빗물을 보며 당신을 생각했는지. 빗물이 파놓은 깊은 골이 어쩌면 당신이었는지 칠월의 밤은 또 얼마나 흘..
드레퓌스의 벤치
2007. 11. 22. 00:49
따고 덖으며 된장을 쑤는
잊고 지나쳐버린 지인의 생일을 축하한답시고 우체국을 들렸었습니다. 물론 서점부터 갔었지요... 예나 지금이나 공부 못하는 놈들이 책가방속 책은 무에 그리 많이 넣고 다녔던지요... 갖고싶은 책이 어찌 그리도 많던지 아 물론 우선은 읽고싶다는 변명을 함께 하면서 말입니다...
측은지심
2007. 11. 22. 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