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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너무(?) 오래 생각하면
심사숙고라는 한자말이 있다. 매사에 심사숙고해서 뭐 나쁠 일이야 있으랴만 지나치게 심각하게 고민하다 내린 결론도 다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는 것 뭐 그렇다고 섣불리(?) 생각하고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는 게 낫다라는 말은 아니다. 좋은 일인지 별 볼 일 없을 일인지 결과를 알기 전엔 모르는 일이다만 한꺼번에 닥쳐서 결정을 쉬 내릴 수가 없어서이다. 나야 늘 그닥 오래 심사숙고하는 걸 싫어해서(딱히 그래봐야 최선의 결정이랄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정도껏 생각하다 어느 한 방향으로 택해서 직진하는 타입인데 다 옳았고 좋았을 리야 있었으랴... 그런들 뭐 어쩌겠냐? 돌이켜보면 이쪽 길이든 저 길이든 도찐개찐이라는 걸 알기에... 젊었을 적엔 비처럼 여자들이 한꺼번에 다가온 적도 있었는데 선택의 잘잘못을 떠나서 언..
측은지심
2020. 2. 10. 23:24
숲을 사랑해야
사람들의 자연 환경 생태 이것들은 무엇이며 어떤 것들인가ㅣ? 먹거리에 농약 안 쳤다면서 자연유기농이라고 칭하고 환경보호를 한다면서 생태환경 운운들 하곤한다만 과연 자연생태환경을 실천이나 하면서 살까? 나부터도 제대로 되지 않기에 함부로 자연생태환경이라는 말 쉽게 못한다. 유리산누에나방의 애벌레집 처음 집을 지었을 때부터 겨울을 날 때까지는 녹색이었다가 차츰 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얼마나 견고한지 사람의 손으로는 절대 찢을 수가 없다.
부엔 까미노
2020. 1. 19.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