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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궁상 반평생 청승 한평생 본문
내가 삶이 서툴다 그러더라만
요즘 되돌아 보니 여태 궁상만 떨다가 평생을 청승스럽게 살은 것 같다
하루만이라도 완전 마음대로 살아보리라 작심 여러 번 해봤었는데 잘 안되더라
궁상을 떨고 청승맞게 조심하고 뭘 할 게 있기나 있으랴만 미리 대비를 한답시고...
늘 그랬네,
신용불량이 되면 또 뭐 어떄서 그딴 거 할 수 없다고 청승 떨고
아낄거나 뭐 있다고 궁상시럽게 살았는지
늘 그래...수시로...
오늘도 길을 걸으면서 이제부턴 그냥 맘 놓아버린 채 편하게 살아버리고 싶다 ...라고
왜 속된 표현일진 모르겠다만 옛말에도 있잖아?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인데
백도 못 가졌는데 십을 가지고 아등바등할 필요 뭐 있겠냐고
물론 부를 이야기 하려는 건 아니지만...
돈 뿐이 아니라 내 등에 짊어진 짐부터 사고하는 것과 생각부터 다 그렇더라고...
죽기 전에 한 번은 마음 내키는대로 마구 살아보고 싶은데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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