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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꽃 진 자리에 만개한 야생화 곰배령에서 인제 곰배령, 한때는 꽃을 사했으나 이제는 잎들이 더 가슴에 사무친다 .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이 하던 말... 곰배령(1,100m)은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와 인제군 인제읍 사이에 가로놓인 능선상의 안부를 지칭하는 이름으로 광활한 초원을 이룬 곳이다. 곰..
생태보존 미천골 가는 길 강원도 양양군 서면 황이리의 미천골은 생태계가 잘 보존된 울창한 산림과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계곡이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다. 56번 국도가 개통되기 전에는 산나물과 약초 캐는 사람들만이 오고 갔던 두메산골 이었던 곳이다. 물 맑은 계곡에는 산천어와 열목어..
정선 구절리 송천 계곡 백 리 길 발왕산에서 발원한 송천은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서 50리 물길을 굽이굽이 돌아 정선의 아우라지로 흘러들고 백두대간 주능선인 닭목령과 발왕산, 노추산, 등 첩첩산중을 비켜 흐르기 때문에 송천 계곡은 여전히 맑고 푸른 물을 품고 있다. 구절리에서 시작해 종량동,..
아침가리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구룡덕봉(1,388m) 기슭에서 발원 오십리(20km)를 흘러 방태천으로 들어가는 계곡 구룡덕봉, 응복산(1,155m),방태산(1,435m),가칠봉(1,240m) 이들 준봉에 둘러싸여 있고 이 봉우리들에 가려 아침 한나절 잠깐 비추는 햇살에 의지해 밭을 다 간다는 뜻으로 아침..
오대산 상원사에서 홍천 명개리 오대산 상원사 입구 관대거리에서 홍천군 내면 명개리로 이어지는 20킬로미터 비포장도로는 비가 오지 않았거나 안개가 없는 날엔 흙먼지 날리는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 걷는 길이다. 걸어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어쩌다 털털거리며 지나가는 차량들만 간혹 만나는 길..
대관령 옛길 대관령 옛길은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의 손을 잡고 한양으로 가던 길이자 강릉의 해산물과 농산물이 선질꾼의 지게에 실려 영서로 넘어가던 길이다. 가족과 연인이 걷기에 참 좋은 아름답고 예쁜 길 가운데 하나이다. 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적당히 넓은 흙길이고 숲은 말고 깊다. 굽이굽이..
수원시를 출발 의왕시를 거쳐 안양시 입성 18km -- 21,800보 총 누적거리 536,,44km-총 누적 걸음 수 653,800보 기온이 많이 떨어져 추운 아침이었다가 오후들어 다소 풀림 북한 어린이 돕기 극토 대장정 식량부족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잇는 북한의 어린이들과 임산부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호소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