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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애틋 본문
눈시울 붉어지는 거 나이가 들어가니 참 좋다
누구 앞에서 운다는 건 쉽지 않을테고
그냥 혼자 있을 때라도 그럴 일 생겼으면 좋겠다
나도 누군가에게 애틋하고 눈시울 붉어지게 만들어주고 싶다
내 슬픔 등에 지고 가는사람 아니라
누군가의 슬픔을 내 등에 지고 가고 싶다
더는 내가 나로 인해 슬픔이 슬픔 아니게 만드는 사람이
되어 산다는 게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