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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지심

부정적이라고?

까미l노 2019. 10. 22. 09:00




그래,

난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


때로 긍정적인 사람들을 이해 못하니까 부정적인 게 맞기도 하겠다.

세상에 수 없이 많이 바지를 사입어 봤는데

도대체 긍정적일 수 없는 게 어떻게 바지 사이즈가 28,30,32,34 인치

요따위 식으로 생산 되는겐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어서 말이다...


1인치는 무려 2,54cm인데 허리 둘레가 5센테미터 차이면 그 사이의 허리 사이즈를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고...

신발도 그래, 5mm 사이즈를 간격으로 생산 되는데 나만 그런 것인지

꼭 55와 60 또는 60과 65 아니면 65와70 사이의 신발이 발에 맞곤 하는데

뭐, 신발 만드는 회사가 신발 종류마다 사이즈가 제각기 달라서 화가 난다는 말은 생략하마,


한국인의 발은 거의가 평발형으로 태어난다.

외반모지도 거의 비슷하고...


그런데 국산 신발 메이커도 연구 부족안 것이

한국인의 족형에 맞지 않은 신발 생산이 많다는 것은 유달리 부정적인 내 사고방식 탓이라고 해야할지...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옷은 큰 걸 사서 고쳐 입으면 되고

신발의 사이즈는 대충 맞춰서 발을 신발에 맞춰 신는다 치고

한 사이즈(5,8cm) 큰 바지를 사서 고쳐 입는다 치자

외반모지가 점점 심해지는 여자들과 엄지 발톱과  새끼 발톱이 뭉게지는 건?

허리 사이즈를 줄이다 보니 바지 뒷주머니가 서로 붙어버리는 것은 어떻게 하누?


발모양과 발톱을 생각해서 한 사이즈 더 큰 신발을 신고 다니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일까?

여성들은 작아 보이는 신발모양을 생각해서 오히려 한 사이즈 더 작은 신발을 싣는 경향이 있는 건 알제?


세상의 많은 사람들

스스로들 나와 다름을 틀림으로 여기는 많은 사람들은 병자가 맞을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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