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인생 이모작? 마지막 모작? 본문
그루터기의 도장지처럼이든
죽은 줄 알았던 나무의 맹아지처럼이든
아등바등이나 발버둥까지야 아니겠다만
그냥 흘러가지는대로 대충 살까 싶기도 했었는데
한 번만 더 괜치않게 설쳐볼까 싶기도 하다.
강제해서 유배하려던 제주섬에서 내쳐 살자 그랬다가 이왕지사 서울로 왔으니
사멸해 가는 꼴값이긴 하다만 살아내야할 동안만이라도 제대로 만들자 싶어서이다...
팔자에도 없었던 공부며 자격증이라니
국가에서 발행하는 것과 이 저것 합쳐 다섯개씩이나 욕심을 내는 건 좀 그렇긴 하다.
일 년이 지나면 어디에서 무얼 하며 살아갈지 나 조차도 모르고 있다.
'측은지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번 생은 왜 아니냐고? (0) | 2019.06.14 |
---|---|
내가 여태 나인 것은? (0) | 2019.04.19 |
물고기의 눈물과 슬픈 눈의 새 (0) | 2019.01.25 |
욕심 없는 후회라니 (0) | 2019.01.25 |
가고 아니 오는 것 (0) | 2019.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