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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지심

사랑과 재혼

까미l노 2015. 8. 9. 16:18

 

 

사랑이라는 것과 재혼이라는 것에 대한 어떤 것이든

미리 정해진 베이스를 깐다는 것은 사랑이 무엇인지 결혼이 무엇인지

자기 자신에게 간절할(?) 주제에 대한 스스로의 희망(?)을 도외 시 하는 것은 아닐까?

 

미리 말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다른 점이랍시고 시비를 걸 생각은 하지 말지어다.

이건 그냥 어떤 놈의 그야말로 횡설수설일 뿐이니까...

 

사랑은 해도 재혼은 싫다.

반드시 결혼을 전제로 사랑을 하고 싶다.

 

두 전재는 결혼이라는 제약에(관습 또는 법적인 태투리에서의 보편 타당한 상식)대한

개인의 사고방식 성향 경험 같은 것들에서 오거나 남은 희망과 최소한의 방어막인(?) 것 같다.

 

사랑만 하고 결혼은 싫다 라는 것은

어떤 사람을 만나서 사랑에 빠지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져 버리는 결과가 생길 건 자명한 일

사랑만 하고 싶다는 사람에게 진정성을 가진 신뢰할만한 사람 만나는 거 쉬 가능할까?

(즐기려는 사람이구나 라는 의심 또는 아니면 그만이어도 괜찮겠다는 한발 빼고 시작하려는 안도(?)부터 가질걸...)

 

사랑은 결혼을 전제로 한 사람과 만나서 진지하게 하겠다는 것 역시

어떻게 중매도 아니고 결혼을 전제로 사람을 만나서 사랑이 가능할 수 있을까?

이 경우엔 물질적의 호불호를 떠나 어떤 식이든 조건이 따른다는 것인데 그래서야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두 전제 모두 괴팍한 나란 놈의 생각엔 지극히 간단하고 단순한 하나

결혼따위 관심 두지 않은 채 사랑을 시작하든 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사랑에 빠지든

둘 다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됐느냐에 따라 결정 지어진다는 사실이다.

 

스스로가 선택한 어떤 어떤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길은 원래의 여러 갈래길에서(재혼 ,사랑,엔조이,친구 등,,,) 자신이 원하는 하나의 길을 선택해서 가게 되는 것이다.

사람을 만나고 길을 선택한 연후에 재혼이냐 사랑만이냐를 정해진다는 것이다.

 

괘변 같으니?

내가 정한 길을 가면 상대방도 그 길을 곧이 곧대로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 건 아닐테지?

 

생각해봐!!!

니가 사랑만 하겠다고 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과 절절하게 사랑에 빠져 죽도록 같이 있고 싶고

놓치기 싫어 결혼을 하고 싶어지는 경우는 결단코 없을까?

다행 그 사람도 니랑 생각이 같아준다면 금상이 첨화제...

 

반드시 결혼할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겠다는 건 사랑하고 싶은 마음만 평생 지닌 채 살겠다는 어리석음일 수 있다.

친근함이 생기기도 전에 질림(?) 같은 부담을 줄 수 있을 것이고

내 조건이 내가 선택한 사람에게는 언제나 만족도 그럭저럭의 흡족조차도 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육체적인 외면이든 가진 것에 대한 크고 적음 이었든...

 

사람을 만나라,

마구 마구 많이 자주 만나라,

그냥 만나고 볼 일이다.

사랑이든 친구든 이성이든 동성이든...

 

그리고 그 뒤에 오는 것들로 니가 가려는 길을 정해라,

가다가 딴 길로 새든 사랑에 빠지든 육체적인 즐거움이 있는 이성 친구를 만들든 결혼을 하고 싶어하게 되든...

 

 

풀 뜯어먹고 트림하는 개 같은 남자의 허튼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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