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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그남자 그여자 이야기 #2 본문
억울해?
본전 생각 나?
다 보상 받고 싶어?
그럼 계속 혼자 살어~
이혼 후 대다수의 여자들은(우 달려들어 쥐어 뜯을려고 그러지들 말어)
다시 사랑을 한다면 이전과는 정반대의 것들을 요구하려는 경향이 있다.
반면 남자들은 여전히 미래를 위해 함께할 길동무를 찾는 게 아니라 밥잘 챙겨주는 가정부를 찾고 있고,,,
(아니라고 할껴?)
예전에 못 받아본 것 못 해본 것들 못 가져본 것들 등등을 새로 만난 남자에게 바랄려고들 한다.
그런데 새로 만나게 된 남자는 무슨 죄가 있냐고...
덤태기라고 까지는 않겠다만 예전 남편에게 못 받아본 많은 것들을 왜 새로 만난 남자에게서 받을려고 하지?
왜서 새로 만난 사람에게 예전엔 못해준 것들을 꼭 해줘 보겠다는 생각들은 안 하는지...
입술에 침도 안 바르고 하는 말이긴 한데 난 예전에 다 못해준 것들 이제라도 해줄 꿈에 잔뜩 부풀어 사는 남자거든...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난다는 게 아무래도 글러 먹은 것 같아서 마음만 굴뚝인 것이 문제지만...
남자의 사랑은 울타리이자 이벤트이고 여자의 사랑은 모성애이고 젖무덤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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