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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솔

까미l노 2015. 2. 4. 15:22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바위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바위나 집 주변의 기와에서 자란다. 

 

집 주변의 오래된 기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품종으로 일명 ‘와송瓦松’이라고도 하며, 꽃대가 출현하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촘촘하던 잎들은 모두 줄기를 따라 올라가며 느슨해진다

 

산지의 바위 겉에 붙어서 자란다.

 

높이 30cm 정도이다.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죽는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방석처럼 퍼지고 끝이 굳어져서 가시같이 된다.

 

 

원줄기에 달린 잎과 여름에 뿌리에서 나온 잎은 끝이 굳어지지 않으며 잎자루가 없고 바소꼴로 자주색 또는 흰색이다.

꽃은 흰색으로 9월에 피고 수상꽃차례에 빽빽이 난다.

 

포는 바소꼴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5개씩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씨방은 5개이며 꽃밥은 붉은색이지만 점차 검은색으로 된다.

 

열매는  골돌이고 10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으며 일본에서는 잎을 습진에 사용한다.

 

돌나물식 유기산 대사(crassulacean acid metabolism, CAM)를 하는 식물이다.

약재로 사용하려면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뿌리를 제거한 다음 햇볕에 말린다.

쓰기 전에 잘게 썬다.

함유 성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해열, 지혈, 소종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은 학질, 간염, 습진, 치질에 생긴 부스럼, 적리(赤痢), 코피 흐르는 증세, 종기, 화상 등이다.

 

말린 약재를 1회에 5~10g씩 200cc의 물로 세지 않은 불에 달여서 복용한다.

 

 

외과적인 질환에는 생풀을 찧어 환부에 붙이거나, 약재를 태워 숯으로 만들어 빻은 가루를 환부에 뿌린다.

 

증세에 따라서는 기름에 개어 바르기도 한다.

 

최근에는 암예방에 효과가 있다하여 찾는 이가 많다.

[출처] 바위솔|작성자 사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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