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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지금 비 본문
서귀포 앞바다가 보이질 않는다.
동서로 바람이 부는 중이라 남쪽 바다를 향한 창을 열었더니 비바람이 거침없이 실내로 들이친다.
창을 마주 앉았더니 유리를 타고 내리는 빗물이 참 예뿌다.
사람의 눈으로도 입체 촛점은 어느정도 가능은 하지만 카메라 렌즈를 통해 바다를 보면 유리문과 베란다 난간이 희미해지고
촛점을 유리문에 맞추면 바다는 안개처럼 뿌옇게 변하면서 내리는 빗방울이 예쁘게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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