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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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청우

가을 초입의 꽃편지

까미l노 2012. 9. 13. 19:24

 물봉선은 어느덧 꼬투리를 달고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 같은 표정으로 서 있습니다.

 

계절도 어느덧 가을이라고 아침 저녁 서늘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번주는 가을 하늘을 닮은 아이 하나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층층이 꽃을 피우는 층꽃나무입니다. 어떤이는 이 꽃을 보고
미래의 도시 같다고 하기도 하고,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하는 이도 있고...


층꽃나무는 꽃이 가을 하늘처럼 진한 파랑인데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1층이 지면 2층이 피니 한층 한층 꽃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지요.
꽃이 다 지고 나면 드라이플라워로 화병에 꽃아두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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