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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비는 강에도 내리지 않을까? 본문
내가 비를 피해 다니는 것인지 비가 나를 피해 다니는 것인지...
지랄거튼 일기예보는 비를 쫓으려고 따라 다녀봐도 오리무중이다.
화요일이었는데 슬플 이유가 없어서였는지 비는 결국 새벽으로 넘어가도 올 생각이 없는건가?
연중 강수량이 꽤나 풍부한 제주에서조차 제대로 내리는 비를 못만났다.
제주 공항을 출발하면서 김포공항에 도착하면 소나기를 만나는 건 아닌지 은근히 걱정까지 했드랬는데
일기예보는 지금도 중부지방에 장대같은 비를 쏟겠다더만 빗방울 소리조차 들리질 않고 있다...
새벽은 두시를 반이나 넘기고 있어도 내 창틀엔 빗방울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질 않으니 오늘도 포기해야 할까 보다...
문득 산티아고 길 위에 서고 싶고 히말라야에 사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져 늦가을을 재촉하게 된다.
겨울 산타아고 길
삭막한 이국 땅의 겨울 숲길은 어떤 모습일까?
눈에 덮혀 노란화살표가 잘 보이지 않더라도 길에서 방황을 하고 헤매이더라도 마음이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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