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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뜨건커피 노을과 나무 젓가락질 본문
마음에 차는 무엇이든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람이라면 스스로의 모습 찍히기는 당연히 어렵고
도망(?)다니는 새들보다야 언제나 찾아가면 늘 묵묵히 그자리의 나무가 좋을 수 밖에...
찬 거 별로 안 좋아하니 음식은 뜨거운 게 좋으며 커피라는 건 뜨겁지 않으면 당연히 커피라는 생각조차 들잖고
어릴적 부모님에게 복 나간다고 혼나던 기억은 있지만 이제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숟가락보다 젓가락 사용하는 게 즐거움이고
달리기는 관심 밖으로 밀쳐내어 오로지 걷기만 하니 길에 중독된 사람일밖에...
해 뜨는 곳은 찾지 않아도 이번 제주도 도보여행처럼 15일간 300km를 걸어다니다가도
반드시 저녁무렵엔 노을이 있을 곳을 찾아다녔거늘 보려고 보려고 버텼다가 결국 못보고 왔다...^^
어느 분의 블로그에 관심사가 적혀있었는데 꼭 나를 두고 한 말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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