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이러기를 수 십년이랬던가...아마... 본문
갑자기 화장실에서 뛰어나오다시피(?)했다...
양말을 부랴부랴 신다가 시계를 힐끗 봤다.
아무리 달려가도 막차 시간에 닿일려면 빠듯할 것 같은데
바쁜(?) 와중에 이 삼분 더 생각을 하다가 종내 포기를 한다.
내일 가지 뭐,
이 저런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 일 년이 지나고 십 년이 지나고...
그러다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게 뭐,
지난 번 모방송에서 시한부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물었더니 사랑한다는 표현 못한 거
가고 싶은 곳 안 가고 차일피일 미룬 게 가장 후회스럽다 그러던데...
밤 막차를 탔으면 싶었다가 아침에 나서기로 했다만
내일 아침에 또 무슨 다른 일이나 핑계거리가 만들어지는 불상사가 없기를 바란다...
소매물도의 새벽과 저녁을 보고 싶어서 온 몸이 들썩이는 것을 어쩌지 못한다.
'측은지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7월 21일 오후 04:37 (0) | 2011.07.21 |
---|---|
어설픈 유희는 이제 그만 끝내야 하지 않는가 (0) | 2011.05.31 |
메마른 영혼에게 (0) | 2011.02.10 |
죽음보다 깊은 잠 (0) | 2011.01.19 |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 (0) | 2011.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