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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시건방지게 새파랗게(?)젊은 놈이 그만 살라 그랬는데 그만 살고 싶었는데 이렇게 더 사는 게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랬는데 그만 살려는 것도 수월치 않고 간단한(?)방법조차 마뜩찮아 한 번만 한 번 더 꿈틀거려 볼까 살아있어지는 날 동안 열심히든 아등바등이든 그러고 싶지는 않..
( 잉간 같잖은 잉간들의 인성때문에 다스릴 길 없는 분노만 자꾸 생긴다. 소설 속 장총찬처럼 쌈박질이든 무술 같은 걸 잘한다면 혼이라도 내 주고 싶다. 어떻게 타인에 대한 쥐꼬리만큼의 배려도 매너도 없는 것들도 잘 처묵고 잘 살아갈 수 있단 말인가? 하느님이든 부처님이든 제발 좀 ..
내가 사는 곳은 제주도의 서귀포다. 힐링을 위해서도 여행을 위해서도 아닌 그저 마지막으로(?) 한바퀴 더 걷고 싶어서 왔었다. 1999년도에 한 일 년 정도 살다가 좁고(?) 답답해서 떠났다가 다시 와서 6년 째 머물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제주도의 삶이 무조건 좋아서 사는 게 아니라 지..
濟州의 火山 오름 [오름의 왕국, 제주도] 제주도에는 360여 개의 오름이 있다. 그래서 제주도를 오름의 왕국이라 부른다. 제주 사람들은 오름에서 태어나 오름으로 돌아간다고 할 만큼 오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각각의 오름마다에는 제주 사람들의 얼과 혼이 서려있다. 오름은 ..
한 생명의 종말 다른 들풀들을 위한답시고 잔디 사이 여러 풀들을 뽑다가 단 한순간의 내 동작 하나에 내버려두면 내년 봄에 꽃을 피울 들꽃의 죽음이 걸렸다. 들풀들...들꽃들...그들의 풀씨 하나 둘...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고 좋은 풀이라고 아끼는 잔디는 "살려주세요, 잡초가 날 죽이..
서귀포시 호근동 산록남로 2271(호근동 산1번지 하늘아래 수목원 진입로 맞은편) 1100도로 기점 중문에서 한라산을 경유(1139번 도로) 제주시로 넘어가는 곳인 탐라대 사거리에서 동쪽 산록도로를 타고 (1115번 도로)다리 두개를 지나 약10분 정도 달리면 왼편에 치유의 숲 나무기둥 이름이 보..
한국기행-진주는 축제 중 1부, 2부, 3부, Click! 1부 솟대쟁이 부활하다 Click! 2부 진주 소싸움 Click! 3부 시장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