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Tren nocturno a Lisboa(Night Train To Lisbon) 본문

측은지심

Tren nocturno a Lisboa(Night Train To Lisbon)

까미l노 2017. 4. 13. 00:43




'Tren nocturno a Lisboa' 원작영화 동영상 

'리스본행 야간열차'

유투브에 이런 것들도 있다는 것을 오늘에사 알게되다니

그러고 보니 나도 어지간히 촌놈이다 시푸다.


나의 산티아고(산타아고 길에서 나를 만나다)란 책과 영화도 유투브에서 볼 수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다만 책을 읽고 영화를 보니 섬세함이 많이 없던 것 같기는 하다.

비록 자막이 없는 화면을 보게 되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잠자리에 들까하다가 그 길들이 떠올라서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을 것 같다.

제레미 아이언스의 눈빛때문에 더 그래서이고 불현듯 내가 왜 아직도 이러고 있는가 싶기도 하다...


리스본행 야간열차와 나의 산티아고는 서로 다른 영화도 아니고 책도 그렇다.

비록 두 종류인 책과 영화에 피니스테레의 상징성이 있어서이기도 하겠지만

걸어서 여행을 하는 나로서는 더욱 친밀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고 보니 둘 다 독일사람의 작품들이구나,

에스파냐어나 독어를 공부하려는 헛된 망상이 일까 얼른 잠이나 청해야겠다.... 


가야지...

그곳...

피레네 산맥을 또 넘어 피니스테레를 거쳐 포르투칼로....

언젠가는 보다는 훨씬 더 이른 시간 안에....


수정: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작가는 독일인이 아니라 스위스 베른 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