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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한 번 둘러서 오는 길... 본문
되돌아 온다손
그닥 안락치 못한들
나의 울은 누가 돌아와 마음 편이 누여도 괜찮을
고향 되어줄 수 있으리라...
헛 산 것일까...
애시당초에도 없었으니 없어진 것이 아니다만
내겐 돌아가 쉴 고향 같은 사람의 품이 없구나...
사랑이든 정인들
이도 저도 아닌 보잘 것 없는 작은 물건인들
아무도 내게 남길 이 없었는데
괜시리 남겨질 게 두루 보이는 내 언저리
육신도 기억도 싸그리 잊혀져 사라질 후
남겨 보여질 자질구레한 것들
비우고 내려 놓지 못했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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