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각별한 사람 하나 없이 산다는 건 본문
Gypsy Love Waltz
살아 오면서 살아 낸 세월 그동안 많은(?) 사람을 만났었지만
내가 밀어내거나 나를 밀어낸 사람은 세심하게 살펴봐도 없는 것 같은데
지금 각별한 사람 하나 없이 산다는 건 반복되었던(?)헤어짐에 문제는 늘 내게 있었던 것인가 싶기도 하고
이제쯤엔 늙어져 버려서인가 과정이 지쳐갈 때 쯤 도달했다 싶어서인가 조건 같은 말을 곱씹어 보게된다...
어차피 내가 원하는 사람도 나에게 잘 맞는 사람도 알 수가 없을텐데
괜시리 살아온 지난 시간의 나야말로 사랑중독자가 아니었던가 싶다.
사람마다 다 틀릴테지만 사랑이든 사람이든 가졌다가 잃어보고 실연도(실패)당하고 상처 받아 무지 아파봐야
좋았던 시간도 행복했던 추억도 영원할 수 없고 이 또한 지나가리 라는 말처럼 아무리 아프고 힘든 시간이든 상처든
때가 되면 다 잊혀지고 지나가기 마련...
아무도 매일 같이 술을 마셔줄 수는 없다.
내가 너무도 깊어 내가 원하는 사람을 볼 수 없듯이 아무도 나를 제대로 알아봐 줄 수 없는 것이다.
내 아무리 사랑 중독자 같다고 한들 그렇다고 아무나하고 사랑을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던가...
그런데 말이다.
혼자 사는 노릇에 충실할수록 지랄 같아지는 이 기분은 왜지?
'측은지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까다롭고 까탈스러워 곤한 길의 미식가 (0) | 2015.11.30 |
---|---|
愛憎 그리고 惻隱之心(치부?) (0) | 2015.11.18 |
홀애비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 #3 (0) | 2015.11.07 |
내려놓다와 내려지다 (0) | 2015.09.25 |
좇 같은 세상의 예쁜 놈들 (0) | 2015.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