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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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지심

잊혀진 사람

까미l노 2015. 6. 9. 17:03

 

 

그대는 기억에 남은 사람인가

아니면 까맣게 잊혀진 사람인가...

 

싫든 좋든 그나마 조그마한 연이라도 닿았었던 사람들에게는 기억에 남기를 바란다는게 보통 사람들의 공통적인 바램이 아닌가 싶은데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다가 문득 그런 생각은 들기도 한다.

 

잘 살고 있을까?

그도 나처럼 가끔은 내 생각을 할까?

내가 그렇듯 그도 내가 그럭저럭 잘 살아가 주기를 바라기는 할까...뭐, 그런...

 

남자라서 잘은 모르지만 여성은 기억에 완전히 잊혀진 사람이 된다는 건 조금은 슬픈 것 같다라는 말들을 하곤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