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홀씨와 홑씨 본문
홀씨와 홑씨
자주 사용하면서도 구분을 잘 못하여 틀리게 쓰는 우리말 중에 홀씨와 홑씨가 있습니다.
홀씨: 포자(胞子), 식물의 무성생식 세포.
홑씨: 유성생식으로 생긴 씨앗의 낱알 하나하나.
홀: 혼자 또는 자웅이 없는 무성이라는 뜻. 홀로, 홀아비, 홀어머니, 홀씨 등.
홑: 여러개 중에 낱개 하나를 가리키는 말. 홑이불, 홑치마, 홑씨 등.
*민들레 홀씨(x) 민들레 홑씨(ㅇ)
민들레, 박주가리 등 씨앗을 퍼트리기 위해
씨 하나하나마다 날개를 달고 낱낱이 흩어지는 하나의 씨는,
무성생식 세포라는 뜻의 홀씨가 아니라
여러 씨앗 중의 하나라는 뜻으로 홑씨로 씀이 맞습니다.
*굳이 홀자를 사용하려면 홀로 날아 다니는 민들레씨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홀자 뒤에 바로 씨자가 붙으면 홀은 자웅(雌雄)이 없는 무성(無姓) 이라는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대부분 민들레 홀씨로 잘못 대중화 되어,
민들레 홑씨로 말하거나 쓰면 오히려 어색하게 들리고, 잘못 썼다고 생각하기 십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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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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홑1
검색결과
명사
검색결과
접두사
[daum 사전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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