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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쓴풀 본문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만 분포하고 있으며 산과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 난다.
뿌리에는 쓴맛이 강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쓴풀 줄기를 자르면 유액이 나오는데,쓴맛이 용담의 10배나 될정도로 매우 쓰다고 하여 쓴풀이라고 한다
모가 져 있는 줄기는 위로 곧게 서서 위쪽 부분에서 가지를 친다.
줄기는 자줏빛이 돌며 높이는 15~30cm 가량이다.
잎은 피침 꼴이고 잎자루를 가지지 않으며 마디마다 2장이 마주 난다.
꽃은 줄기 끝에 원뿌리 꼴로 모여 피어나는데 위에서부터 아래로 차례로 피어 나가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길쭉한 타원 꼴인 5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꽃잎은 피어남에 따라 완전히 펼쳐진다.
꽃의 지름은 1.5~2cm이며 흰 바탕에 자주색 줄이 나 있기 때문에 연보랏빛으로 보인다.
꽃의 한가운데에는 5개의 수술이 자리하고 있는데 꽃가루주머니는 짙은 보랏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