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기다리는 것일까? 어쩔 수 없어 참는 것일까? 본문

측은지심

기다리는 것일까? 어쩔 수 없어 참는 것일까?

까미l노 2014. 8. 7. 14:37

 

 

 

지랄같은뜻밖의발견을한다티비옆탁상달력을우연히보게됐는데5월에머물러있다5월이라한달두달도아니고무려석달을탁상달력이그자리에있었는지없었는지무심하게지나쳤다하는일이일인지라요일을늘확인하는편이지만달력을볼일이없는지라그만월별넘기는것을까마득히잊고살았다하기사달력이든거울이든별시리볼일이나뭐있겠냐만문득지리산이그립고베낭을챙겨보고버너코펠등이제대로있는지궁금해진다기다리고또기다리고계속기다리는건유랑성처럼설레이게만드는베낭여행기다리는것인지참고있는것인지살아가는목적이언제홀가분하게그렇게베낭매고여행가고싶은희망으로살아가는것같기도하다기다리는사람이없어진지금유행가가사처럼사랑없인나는못살줄알았는데살아있는게아니라이건혹시살아가는것이아니라그냥무연하게살아져가고있는게아닌가시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