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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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지심

오죽으로 만든 피리와 삼나무로 만든 게스트 하우스 간판

까미l노 2014. 8. 7. 14:17

 

 

오죽 뿌리를 다듬어서 만들어 매듭공예끈으로 목걸이를 만들어본 까만 대나무 피리들

 

 

 

오른쪽 녀석은 일반 청죽의 뿌리로 만든 뿔고동처럼 생긴 피리인데 청죽은 뿌리의 색이 마른 대나무색이라서 오죽보다는 못한 감이 있다.

 

 

 

 

 

사무실 직원의 부탁으로 만들어준 게스트하우스 간판

삼나무를 세로로 잘라 다듬어서 글씨를 썼는데 조각칼로 글씨를 파 내고 불에 달군 송곳으로 글씨를 썼으면 더 괜찮았을 것이다.

 

내 직업이 무엇인고...^^

별걸 다 만들어 본 산속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