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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길 위에서 보내는 그림엽서 본문
대평포구의 마을 사람들은상당히 멋이 있는 사람들인 것 같다.
방파제 끝에 외롭게 서 있어야 하는 빨간 등대 위에
(흰색 등대는 항구로 들어올 떄 보는 등대,빨간색은 바다로 나갈 때 보고 나가는 등대)
소녀상을 만들어 두었는데 조금 떨어져서 보면 실제 사람 같다.
대평포구의 사람들은 왜 등대 위에 소녀상을 만들었을까...
마을 입구에 조그만 카페가 바다를 향해 만들어져 있고 부녀회에서 공동 경영을 한다고 한다.
그곳 카페 옥상에 볼트 너트로 어른들이 아이들과 함께 춤 추는 형상을 만들어 놓았다.
돌로 만들진 탑 모양의 조각에 둥근 구멍이 뚫렸길래 호기심 발동...
구멍 사이로 보는 박수기정 절벽
박수기정의 언덕 위에서 드넓은 땅에 농사를 짓는 사람이 있는데 땅에 대한 욕심이 생겨보기는 처음이었다.
창가에서 서귀포 밤바다를 내려다 보다 찍은 야경
멀리 태평양으로 향하는 수평선상에 일직선으로 보여지는 불빛은 서귀포 밤바다를 빙 둘러싼 오징어잡이 배들의 휘황한 집어등 불빛들이다.
종가시 도토리열매의 껍질(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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