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무지개보다 예쁜 애월 초등학교 더럭분교 본문
세상에서( 내가 본 학교 가운데) 가장 예쁜 학교가 제주도에 있다.
제주의 해안도로 중에서도 자주 찾는 곳 가운데 한곳인 애월읍 애월 초등학교 더럭분교가 그곳인데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gajeFWm_c-4 갤럭시 아몰레드 더럭분교 광고영상
초등학교에만 이렇게 예쁜 색칠을 할 것이 아니라 전극의 모든 학교에 이렇게 예쁜 색칠을 하면 어떨까?
화가를 꿈 꾸는 사람들에게 연습 삼아서 하라고 하면 돈도 별로 들지 않을텐데...
관공서와 큰 건물 모두 다 이런 칠을 하면...
이런 급식소에서 밥을 먹으면 밥도 예쁘게 맛있을거야 그쟈?
애월이라는 마을도 좋아하는데 애월 초등학교 분교 이름도 참 예뿌다..더럭분교..얼마나 예쁜가...
괜시리 이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에게 질투가 난다...
아이들끼리 왕따를 하네 폭력을 하네 그러는 세상인데 저 속에서 공부하고 뛰어 노는 아이들은 절대 그럴 수 없을 것 같지 않니?
윌들 어릴 적엔 동무들과 가끔 코피 터지는 쌈박질은 했어도 동무들끼리 왕따를 하고 폭력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아이들에게 좀 더 무지개 같은 꿈을 꿀 수 있게 해줘야겠지?
이렇게 예쁜 수돗가라니...
이 수돗가의 물은 소독을 하지 않아도 말고 고운 물이 나올 것 같지 않니?
더럭분교의 무지개 색깔을 보면서 다른 학교에는 무지개 색으로 사각 무늬가 아닌 곡선이나 수많은 동그라미 그림을 그려봤으면 시푸다...
예쁜 학교 푸른 잔디밭에 앉아 무지개색 고운 엽서 한장 보내 볼 일이다..
남읍 애월 초등학교 더럭분교는 제주시에서 한림이나 남읍 가는 순환 버스를 타면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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