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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사모하는 산에 들어 숲에 내리는 빗소리를 듣는다..... 본문
정(?)들었던 무리 속에서 떠남을 갖는다는 것
스스로 떠나는 것인지 내쳐서 도망치듯(?)떠남을 당하게(?) 된 것인지
이제나 저제나 나 조차도 잘 모르겠으니 다른 이 누군들 알리오만...
사람이 사람을 찾아 주는데
그만치 반가운 게 또 어디 있으랴만
애둘러 가야 되는 게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기에
무릇 사람들이란 그저 남의 이야기 거리를 찾기를 좋아하는 것인지 즐겨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음이다.
버리느니 내려놓느니 지랄들을 하며 그러고 산다고들 하더라만
언 년 놈도 내려놓고 버리면서 살지는 않는다.
남의 뒷꼭지 부스럼 자국 찾으려 말고
제 어깨 비듬가루는 어쩌려는지
나 떠나고 난 자리에서 쓸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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