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곁에 없어도 본문
곁에 없어도 ...조병화
물에 비치다 떠가는 구름 처럼
마주 비치다 떠가는 빈 자리
아, 아름다움아 두고 가는 마음아
헤여짐이 있는 곳에 사람이 사옵니다
하늘에 물 고여 있듯이
그 눈에 물 고여 있습니다
하늘에 그리움 고여 있듯이
그 있음에 그리움 고여 있습니다
길을 다하여 먼 날
우리 서로 같이 있지 못해도
그 눈 나를 찾으면
그 속에 내가 있으리
목숨 다하여 먼 날
우리 같이 있지 못해도
그 생각 나를 찾으면
그 속에 내가 있으리
Nocturne
'측은지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사느냐고 묻거든 #5 (0) | 2010.05.15 |
---|---|
잘 살고 있네? (0) | 2010.04.22 |
사랑은 죽었다....맞다 .. (0) | 2010.04.01 |
속일 수 없는 것을 (0) | 2009.12.08 |
하늘을 우러러 살자 했던가... (0) | 2009.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