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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나쁜 짓 좋은사람 본문
慕山請雨
겨우
이런 빽 조차도 없는...
내가 동사무소 말단 공무원만 되었어도
아니,주차위반 딱지 떼는 끗발이라도 가진 교통순경이라도 된다면
조금은 더 멋(?)있는 형사라도 되었다면
이도 저도 아니어서 큰 병원 원무과 말단 직원이나 보조 간호사만 되었어도
내 그러고 싶어질 사람있다면 온갖 편리를 다 봐줄 수 있을텐데...
무엇이 필요하니?
세상에서 가장 나쁜 짓을 해서라도 나 단 한사람에게만은 좋은사람이 될 수 있다면
단 한 사람에게만은 무조건 무사통과 시켜줄 터인데...
돌아보니 겨우 이런 빽 하나도 못 만들었네...
단 한 사람에게만이라도 좋은 사람이 될려면
나쁜 짓을 해서라도 작은 빽 하나라도 만들어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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