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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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퓌스의 벤치

약속 / 이외수

까미l노 2009. 4. 15. 01:08

그대는 오지 않았다
사랑이 깊을수록 상처도 깊어
그리움 짙푸른 여름 한나절
눈부시게 표백되는 시간
가로질러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음악으로
멀어지는 강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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