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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별 / 이만섭 본문
- 별 /이만섭
내가 너를 그리워 할 때면
별로 뜨거나 별로 지는 밤하늘이
왜 이토록 가슴이 아픈지
아슴한 어둠의 골짜기
이녁의 집에 갇혀서도
너를 생각하면 나는 한없이 눈물난다
나의 그런 밤이면
절름거리는 아픔으로 뛰쳐나가
툇마루 끝에서 안간힘으로 발등을 올려
밤하늘을 바라보며
내 마음을 비추던 별이여
별은 단 하나의 별에서 어느덧
수많은 밤하늘의 별들로 촘촘히 돋아나고
그런 밤이 지나면 나는
또 얼마나 아파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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