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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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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들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백두대간 종주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강박관념에 밀려
사람들 틈에 끼어 야밤에 또는 새벽 미명에 대간 길을 들어섰었다.
들머리를 기억하기 쉽지도 않거니와 대간 길을 기억할 방법이 없었다.
구간종주라서 지도를 펴고 다음에 찾아가면 되겠지만 어둠을 틈 타 이렇게 대간길을 간다는 사실이
도대체 마뜩치가 않다...
시간과 사는 곳의 형편상 어쩔 수가 없다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중도에 포기해 버렸지만...
과정이 없는 입산은 왜 해야 하는지를 잊은 행위인 듯 하다...
혼자 가야할 것 같음이다...밝은 대낮에...제대로 산길을 음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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