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한국의 걷기 좋은 숲길 (경기북부 능선숲길) 본문
한국의 걷기 좋은 산능선길과 숲길(경기북부 1탄)
일시 : 2019년 11월 9일(토)
집결지 : 1호선 의정부역 5번 출구 바깥 9시00분
들머리 가는 버스 의정부역 앞 21번 시내버스-축석고개 삼거리
9. 도보 주최 : 카미노 010-3551-9320 (저장하세요)
"카미노 도보여행"은 순수 걷기 동호회입니다.
따라서 개인의 돌출행동이나 불미스런 일로 일어나는 모든 사고에는
어떠한 민, 형사상의 법적책임을 질 수가 없사오니,
카페지기와 진행자의 통솔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체거리약 15km
점심시간 1시간 포함 오후 4시경 도보종료 예상
뒷풀이는 가능역 주변에 수많은 식당이 산재하여 못먹는 먹거리 빼고 몽땅 다 있음
들머리 - 날머리 대중교통편을 고려한 산능선길 숲길
그리고 뒷풀이 식사 후 각자 귀가하기 편하게 1호선 전철역-시내버스
날머리는 호젓한 숲길이 끝나고 5분 거리의 역 주변으로 정함
다음 도보 진행시 축석고개 삼거리에서 암도진입 후 반대편 숲길로 진행하면
한북지맥 왕방산 지맥 임도길을 걸어서 동두천 동두천 중앙역/
동두천역/소요산역 방향으로 갈 수 있음
1호선 의정부역 5번 출구 바깥에서 집결(6번 출구에서 변경함)
들머리 축석고개 삼거리 출발
전체구간 지도
답사의 백미는(^^) 아르바이트가 예사라...
아니나 다를까 한참 삐질거리며 능성을 걷다가
뿔싸 뿔싸!!!!아뿔싸~
신나게 걸어서 쓸데없이 정상까지 오른 후에야
김밥 산다는걸 깜빡 잊었었다는 걸 알았다.
배낭 속에는 지난 주 넣어둔 작은 생수 한 병과 시리얼 바 두개가 고작...
오후에 닥쳐올 고난의 행군 시초였으니...
늘 혼자 답사를 하다보니 갈림길은 다 살펴봐야 안심이 되고
표지판을 확인해가며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오늘은 굳이 오르지 않아도 될 정상까지 등정을 해버렸으니
오후가 되면서 작은 생수 한 병과 시리얼 바 두개뿐인 준비성이 엄청난 고통을 안겨준다...
10시 들머리 출발 이곳저곳 오르락 내리락 확인 해가며
달리고 달리다 보니 어화고개까지 가버려 양주시내까지 또 걸어서(아무도 히치하이킹 허락을 안 해줌)
갔다가 고갯길 터벅터벅 다 내려와 마트에서 천하장사 굵은 놈으로 두개 까고 생수 한 병 벌컥거린 후
108번 시내버스 타고 귀가했다...
(목금토일 계속 걸었더니 알통 배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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