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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

까미l노 2015. 2. 5. 10:04

 

별꽃은 우리나라 각처의 밭이나 길가에서 나는 2년생 초본이다.

 

별꽃은 양지나 반그늘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야생화로 크기는 10~20cm까지 자라며, 크기가 1~2cm쯤 되는, 이름 그대로 별을 닮은 하얀 꽃잎이 있다.

 

보통 길가나 밭 등의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흔히 자라는 잡초이다.

 

보라별꽃

 

봄에 일찍 꽃이 피는 식물 가운데 하나다.

 

흔히 볼 수 있는 쇠별꽃(Stellaria aquatica (L.) Scop.)과 비슷하나 별꽃은 쇠별꽃보다 크기가 작으며 암술대가 3개로 암술대가 5개인 쇠별꽃과 뚜렷이 구분된다.

개별꽃


본 분류군은 속씨식물 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분포역이 넓은 식물 다섯 가지 중 하나이다. 다른 네 식물은 마디풀과의 마디풀(Polygonum aviculare), 십자화과의 냉이(Capsella bursa-pastoris), 명아주과의 흰명아주(Chenopodium album), 그리고 새포아풀(Poa annua)이다(Hurka et al. 2003).

꽃잎은 10장으로 보이지만 두 갈래로 갈라지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지 실상은 5장밖에 되지 않는다.

한쪽에 털이 있는 작은 꽃줄기도 있는데 꽃이 핀 다음 밑으로 처졌다가 8~9월에 열매가 익으면 다시 위로 향한다.

 

줄기의 가는 털은 뿌리 방향으로 계속 이어져 있는데, 별꽃은 비가 많이 오지 않을 경우에 이 털에 붙은 빗물을 계속해서 뿌리쪽으로 보내서 잎을 생기 있게 만든다.

 

 

큰개별꽃

 

꽃은 백색으로 작은 꽃줄기는 길이가 0.5~4㎝로 한쪽에 털이 있으며 꽃이 핀 다음 밑으로 처졌다가 열매가 익으면 다시 위로 향한다.

 

열매는 8~9월경에 달린다.

 

태백개별꽃

도감에 보면 꽃피는 시기가 5~6월로 돼 있지만 남부지방에서는 2월에서 5월까지 피고 드물게 겨울인 12월과 1월에 꽃을 피우기도 한다.

 

하지만 보통 5월에 한참 필 시기이므로 이 꽃을 보게 된다면 확실히 봄이 온다고 할 수 있다.

 

뚜껑별꽃

별꽃은 나물로도 먹을 수 있고 약재로도 사용되는데 잎과 줄기를 갈아서 국수 면발에 넣으면 면의 색이 연두색으로 변한다.

 

데쳐서 된장이나 간장에 무치거나, 땅콩이나 호두가루를 넣고 무쳐도 맛이 잘 어우러지고 부침개할 때 잎과 줄기를 생으로 갈아서 넣으면 빛깔도 곱고 맛있다고 하며 된장국에 넣어 끓여 먹기도 한다.

 

덩굴별꽃 열매

 

본 분류군 식물의 잎에는 사포닌(saponin)이 함유되어 있어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였을 경우 몸에 해롭다.

 

본 분류군의 식물은 외용약으로 피부 가려움증을 치료하는 데 쓴다. 그러나 임산부에게는 쓰지 않는다(Chevallier 1996).

 

쇠별꽃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타박상을 치료하므로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별꽃의 꽃말은 추억, 밀회이다.

별꽃의 전설은 땅으로 내려오고 싶었던 별이 꽃이 되어 땅에 내여 왔다고 한다.

 

가는잎개별꽃

 

 

왕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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