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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엔 까미노

생태여행 관광지역 12

까미l노 2013. 12. 5. 21:08

생태계를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역' 12곳이 선정됐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생태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3월 도입된 생태관광지역 지정제의 첫 사업대상으로

순천만, 제주 동백동산습지, 울진 왕피천 계곡을 포함한 총 12개 지역을 자연환경보전법에 근거한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총 54개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토대로 해 환경부 및 문체부, 생태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심사위원회에서 결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생태관광지역은

▲부산 낙동강하구

▲울산 태화강

▲하늘내린 인제

▲양구 DMZ원시생태체험투어

평창 동강생태관광지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

▲서천 금강하구 및 유부도 일원

▲순천 순천만

▲울진 왕피천 계곡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 달빛여행

▲제주 동백동산습지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지정해

생태관광을 육성코자 '자연환경보전법'을 개정하면서 도입됐다.

이번에 지정된 12개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의 여건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생태관광을 운영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해 모니터링 및 컨설팅, 홍보 및 재정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3년간 유효하며 정부는 매년 단계적으로 추가 지정을 계획하고 있다.

환경부 이찬희 자연보전국장은 "생태관광지역 지정제가 우리나라 생태관광의 저변 확대, 품질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번 생태관광지역 선정과정에서 후보지 추천부터

서면, 현장평가, 최종심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처 간 칸막이 없는 협업을 이루어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