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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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반데룽

까미l노 2013. 1. 8. 13:21

 

 

 

맞다이제서야명확하게느껴지는것은세상에대한남아있을미련은분명없는게맞을테고어설픈기대같은것만몇조각남았을법한데그마저도내맘대로할수있을내몫은상당히동떨어진채내스스로도아주멀리와버린듯하니이쯤에서그딴기대의끈도놓아버리는게마음편할성싶다살아오면서사람을귀히여기는방식이라곤겨우한가지정도나있을까싶은데나에게각별한사람만줄창나게바라보는타입인데그게상대에따라인정을받기도하고전혀그렇지못할때도있었다물질적인것은달리줄것도해줄것들이없다보니오직내가사랑하는사람을위해해줄수있는유일한것하나가있고내가선택한사람이기에그것이최고의행복인줄아는사람일테라서감히겨우이긴하지만그게각별한사람들사이엔최고의진정성있는성의아닐까그랬는데지금자유로운삶을사는사람이라서내방식은어긋난것이라고인정해야겠지뭐그랬다내가마음떠나버렸든다른사람들이나를버렸든남아있을사람들의기억에서서둘러잊혀지는게더나을듯싶다왜그런말이있잖은가남아있는사람들은울더라도떠나는사람는웃으면서간다고하기사언제일지모르지만내가떠날때울사람이누가있을까만다른사람들은어떨까내가할수있는일은극히미미할정돈인데내가할수없는세상의일들은너무많아서둘러떠나버리고싶어지는충동이종종생겨지는것은비겁한방관자가되기는참싫고해결할능력은없어그냥아무것도볼수없고궁금해할필요도없어지는상태가돠어버리는게평온해질것같아서라는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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