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바다가 보이는 숲 키 큰 그 나무 그 제주도 본문
마땅히 안주할 곳도 없는 조그만 땅덩어리
하니 최대한 멀리라도 가보자.
망설이다 말을 건넸더니 그냥 무심하다.
속 편하게 안녕 할 수도 없게시리...
지인들의 말에 내 삶의 방법(?)이라는 게 서툴어서 그렇다니 뭐 어쩌랴...
이쯤에서 내가 또 뵈기 싫은 꼬라지 안 보려면 도망 가버리면 되는게지...'
항변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잘 묵고 잘 살라고
똥배짱 부릴 위인도 못되니 개새끼 소새끼 사기꾼이라고 욕이나 한바탕 해주고 말까...
호전적이지도 않거니와 타협하지 않거나 내 주의 주장을 내세우는 성격도 아닌데
곧잘 타겟(?)되는 것 보면 분명 내가 어리석고 서툴어도 한참 서툰 게 맞기는 맞다.
그냥 가자...
안녕 같은 것도 하지말고 되어먹은대로
한번 정도
잠시라도
꽤(?)괜찮게 살아보고도 싶었는데 잘 안 되었으니 앞으론 쓸데 없는 욕심일랑 희망으로도 품지 말아야할 일이다
홀가분하게라도 살다가 사라져야지...
'부엔 까미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여름 낮의 꿈 국토순례 (0) | 2011.12.28 |
---|---|
무너진 만리장성과 양들의길 태항산 협곡의 옛길 (0) | 2011.12.28 |
아주 다른 세상의 길 (0) | 2011.12.15 |
장흥 편백나무 숲길 (0) | 2011.12.14 |
지금 절정이던 남산의 고운 단풍길에 (0) | 2011.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