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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니 속의 나 본문
너에게
그대 마음 가장자리에 서 있을수만 있어도 나는 좋겠다..
모두에게 웃어주고
마지막남은 허허로운 미소라도 나를 향해 지어준다면
온가슴 가득 그 미소를 안고 나 살고싶다..
따스한 손으로 세상사람 다 잡아주고
마지막으로 식은손 내밀어 나를 불러준다면
한걸음에 달려가 그 손을 잡고싶다..
그대 찾아가는길
발뒷꿈치 다 닳아 헤어져도
꺽인 무릎으로라도 기어 그대 가는길 따르고 싶다..
손끝에 맺힌피가 내를 이루어도
그대 마른목 축일수만 있다면
가없는 땅속이라도 파헤쳐
맑은물 한모금 그대에게 내밀고 싶다..
이렇듯
내안의 너는 한없는 설레임인데
니속의 나는
마른풀 한줌의 눈물이라도 되는건가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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