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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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퓌스의 벤치

내 생애 못잊을 단 한사람

까미l노 2010. 2. 18. 15:45

 

 

내 생애 못잊을 단 한사람

 

 

 

어렵게 만나

사랑을 하면서도

 

끝내,

숨어서 감추며 하는 사랑

 

 

 

내 생애 단 한번

가슴에 담을 사람

당신

당신

바람에 이는 별빛에도 눈물이 나는 사람

 

 

 

죽어서도

죽어서도

이대로 돌이 되어 버려도

정녕

정녕

결코,

잊을 수 없는 당신

 

 

이러는 나 어찌해야 할까요

어디를 가나

 

세상에 뿌린 우리 사랑

 

 

별이 되어 내게 오고,

꽃이 되어 내게 오고,

바람이 되어 잎새마다 그리움 뿌리고,

비가 되어 보고픔으로 다가오는데...

 

 

운명처럼 다가와서는

당신의 사랑

나의 사랑,

오늘은,

나무끝 가지마다 대롱대롱 매달립니다.

 

 

우리 사랑 안타까워 하면서

우리 사랑 안타까워 하면서

어찌해야 할까요.  

 

 

당신과 함께 걸어가리다.

 

나는 당신과 함께 걸어가리라.

나무들 우거진 숲속을

해변의 모래밭을 함께 걸어가리라.

 

 

세상에서의 우리의 시간이 다했을 때는

저 세상에서도 나는 당신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리라.

 

-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의

(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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