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그리움을 벗어놓고 본문
그리움을 벗어 놓고 / 용혜원
갓 피어난 꽃처럼
그리움을 벗어 놓고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발이 있어도 달려가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표현 못하고
손이 있어도 붙잡지 못합니다
늘 미련과 아쉬움으로 살아가며
외로움이 큰 만큼
눈물이 쏟아지도록 그립기만 합니다
선잠이 들어도
그대 생각으로 가득하고
깊은 잠이 들면
그대 꿈만 꿉니다
날마다 뼈아프도록 견디기 어려웠던
세월도 이겨 낼 수 있음은
그대가 내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드레퓌스의 벤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 (0) | 2009.03.10 |
---|---|
사랑하고도 외로운 것은 (0) | 2009.03.10 |
섬...그리고 고독 (0) | 2009.03.10 |
나 늙으면 당신과 이렇게 살아보고 싶어 (0) | 2009.02.11 |
벗에게 부탁함 (0) | 2008.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