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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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지심

더듬이의 사랑표현

까미l노 2007. 11. 24. 19:34

왔던 길 되돌아 가면서

뒤 돌아보지 않으려는 사람

 

애써 미안해 한답시고 

화해의 손 내 밀었던 어줍잖은 몸짓 

 

서투르고 어색한 막무가내식의 어투라서 

서운한 감정을 삭이게 할 수 없어서는 아닌 듯하다... 

 

오늘 가까웠던 사람 하나와 다시 멀어지게 된  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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