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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속일 수 없는 것을
새벽 잠 청하면서 또 거짓을 한다. 그래... 다 버리고 지우고 잊자고.. 온갓 것들에서 자유롭게 놓여나자고 빠지지 않는 가수면 상태에서도 스스로에게 최면을 건다. 깬 아침에는 그런 다짐을 언제 하기나 했었더냐고 까맣게 잊은 채 무미건조한 오늘를 보내게 되고 저녁답이면 어김없이 중무장을 한 ..
측은지심
2009. 12. 8. 00:56
마음 내려놓고
마음을 내려 놓으면 분노도 삭일 수 있을 것을 대문 밖이 이미 저승이거늘 무어 그리 안달복달 할 일 있으랴.... 창문을 열었더니 아직 낮인데도 사위는 내 속 처럼 캄캄해져 있음인데 세상 밖으로 통하는 창이며 모든 커텐으로 빛을 차단시킨다. 따뜻해 보여서 켜두었던 촛불마저 ..
링반데룽
2009. 12. 3. 17:04